2003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호주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여행기는 이미 올렸는데, 이번에는 이때 찍은 사진들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호주에 도착하던 첫날의 사진들입니다.

시드니 국제 공항, 국제선 청사 앞에서 찍은 호주 첫 사진입니다.
집사람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애들은 좀 쪘죠? 시드니 공항은 인천 공항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외국에 가 보면 우리의 인천 공항이 얼마나 큰 공항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형섭이와 윤섭입니다.

공항 대합실 안에 있는 맥도널드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음료수만 사고 샌드위치는 home made입니다. 호주에서도 맥도널드는 없는 곳이 없더군요. 모든 종류의 가게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가게가 맥도널드일 것 같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사는 타운하우스입니다. 오른쪽의 7호 집이 우리 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일종의 연립 주택인데.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두 집이 한 쪽 벽을 맞대고 있고 양쪽에 각각 자그마한 정원이 있습니다.

아래편은 길 건너 맞은 편에 있는 주택들인데 이 도시의 대표적인 집들의 모습입니다.

 

집안의 모습입니다. 집안의 구조를 살펴보니 일층은 차고와 부엌, 거실로 되어 있고, 이층은 목욕탕과 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평수는 우리나라 아파트 기준으로 30평 정도의 공간 쯤 되 보입니다. 최소한의 필수 가구들만 들여 놓아서 훼덩그렁한 거실이 더욱 넓어 보입니다.

사진의 위쪽은 거실 부엌이 있는 1층이고 아랫편은 침실과 애들 공부방, 욕실이 있는 2층입니다.

 

아내와 애들이 다니는 교회입니다. 호주 교회인데, 호주인들이 예배를 마치고 나면 오후 시간에 한인 예배가 열린다고 합니다.
애들은 벌써 신앙심이 돈독해 진 것 같습니다.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성서러운 곳에서는 사진도 찍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사진 찍는 것은 괜찮다고 설득해서 간신히 한 컷 찍었습니다.

 

아내가 공부하는 캠퍼스와 포럼 내의 수영장입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물은 무지 깨끗합니다. 수영할 맛 나겠죠?

 

뉴캐슬의 전형적인 주택가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날이라 집집마다 집안에 두었던 쓰레기 박스(검은몸통, 노란 두껑)를 집앞에 내 놨습니다. 이렇게 내 놓으면 쓰레기 수거 차량이 와서 자동으로 집어서 내용물을 부어 간답니다.

 

뉴캐슬의 번화가에 인접해 있는 Nobbys beach의 모습입니다. 멀리 등대가 보이는 군요.

 

뉴캐슬의 서쪽에 인접해 있는 거대한 해수호, 맥커리 호수변에 조성된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으로 호수가 약간 보이죠? 시민들이 언제든지 나와서 산책, 조깅, 바비큐 파티, 담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을 늘 도와주시는 뉴캐슬 대학의 교수님 댁입니다. 한국의 분위기가 묻어 있는 아담한 거실입니다. 우리집 애들의 얼굴이 제일 큽니다. 교수님은 집사람과 띠동갑인데 무척 젊게 보이죠?

 

 

둘째날 사진들입니다. 이날 오전은 아침 일찍 집 근처로 골프를 갔다가 오후에 집 근처를 돌아보며 놀았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블랙벗 공원입니다. 블랙벗은 도시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원시림 숲인데, 그 숲의 입구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공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잔디 운동장은 주로 크리켓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 시설도 있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연못이 나오고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 뒤쪽으로 보이는 깊은 숲이 블랙벗 숲입니다.

아래 사진은 동물원 들어가는 길입니다.

 

블랙벗 공원에는 소규모의 동물원이 있습니다. 이 동물원에는 특히 아름다운 색깔의 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들의 색깔이 너무나 곱죠?
코알라도 있는데, 코알라는 하루에 20시간 정도 잠을 자고 더군다나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거의 자는 모습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진 속의 코알라도 나무에 매달린 채로 자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캥거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캥거루가 아니고 월러비랍니다. 월러비는 캥거루와 비슷한데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애뮤와 캥거루입니다. 애뮤는 호주에만 있는 날지 못하는 큰 새인데, 아프리카의 타조와 많이 닮았습니다. 남아메리카에도 비슷한 새가 있다고 하는데 아주 먼 옛날에 이 세 대륙이 한데 붙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제와는 다른 곳에서 본 멕커리 호수의 전경입니다. 이날은 바람이 좀 많이 불더군요. 역시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피자 헛에서 피자 뷔페를 먹고 불룩해진 배를 내밀고 한 컷 찍었습니다. 애들 뒤쪽으로 폭스바겐의 유명한 딱정벌레 차가 보입니다. 이나라는 1950-60년대에 만들어진 골동품같은 차들도 아주 많이 돌아다닙니다. 10만 km 정도 탄 차는 새차에 속합니다.

 

애들이 다니고 있는 뉴램튼 초등학교 모습입니다. 왼쪽, 위쪽이 큰애가 공부하는 교사이고, 오른쪽, 아래가 둘째가 공부하는 교실입니다. 아담한 학교죠?

 

어둠이 내릴 무렵 집 주변의 모습이네요. 집 주위에는 위쪽에 실은 사진처럼 여러 가지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대부분의 일들을 걸어가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셋째 날은 헌터 밸리로 관광을 갔습니다. 헌터 밸리는 호주 내에서 제일가는 포도주 농장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 포도주 농장을 중심으로 각종 위락 시설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이날은 여기서 오전에는 골프를 치고 오후에는 포도주 상가를 구경했습니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한 컷 찍었습니다.

 

이날 들린 골프장은 'Vintage'라는 골프 코스인데, '글랙 노먼'이 설계했고 20일 전에 개장한 최신 코스입니다.
우리나라 골프장과는 달리 애들을 대동할 수도 있고, 코스내로 카트도 들어갈 수 있어서 마치 가족 소풍 나온 기분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골프 코스 너머로는 푸른 포도 재배 농장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후에는 포도주 상가들을 둘러 봤습니다. 사진은 포도주 저장 창고와 포도주 시음장, 판매장을 겸한 곳입니다. 왼쪽의 시음대에서 수많은 종류의 포도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주당들은 여기서 얼큰하게 취해서 나가기도 한다는 군요.
오른쪽에는 여러 가지 포도주들을 전시해 두었고 그 안쪽은 포도주를 담은 오크통들이 저장되어 있는 창고입니다. 이 창고의 한 쪽은 치즈 저장고로 사용되고 있어서 포도주 시음소의 옆 쪽에는 치즈를 시식,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와인 시음장을 중심으로 식당, 카페, 화랑, 기념품 상회, 제과점 등이 모여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주에서의 4일째 날입니다. 이날은 아침에 시드니로 이동한 뒤 다시 비행기를 타고 골드코스트로 갔습니다. 골드코스트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첫날은 '씨월드(Sea World)'에서 보냈습니다.

씨 월드를 들어서면 입구 가까운 곳에 수족관이 있습니다. 수족관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애들의 배가 상당히 두드러져 보이는 군요. ^.^

이 곳의 수족관에는 상어 등의 큰 물고기는 없지만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열대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어가 없는 것에 대해 애들은 불만을 표시합니다.

 

스키장의 곤돌라와 비슷한 탈 것이 씨월드를 가로 질러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 쪽에는 제임스 쿡 선장이 호주에 처음으로 상륙할 때 타고왔던 배의 2/3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축소 모형임을 감안해도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바다 사자와 북극곰입니다. 특히 북극곰은 상당히 정성을 다해 우리를 만들었더군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사진 아랫쪽에는 북극곰이 수영을 할 수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이 연못을 수족관의 형태로 만들어 관람객이 북극곰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북극곰은 씨월드의 상징과 같은 동물인 모양입니다. 씨월드를 선전하는 광고에는 항상 등장하고 우리가 탔던 택시 기사도 북극곰이 가장 볼 만하다고 합니다.

물개쇼입니다. 물개는 상당히 똑똑한 동물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물개쇼는 여러번 봤지만 볼 때마다 참 영리한 녀석이다 싶네요. 조련사와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씨 월드에서 가장 볼 만한 쇼 중 하나, 돌고래 쇼입니다. 돌고래 쇼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쇼라서 더욱 재미있더군요. 이놈들 수영 실력, 점프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쇼가 끝난 후에는 돌고래 풀에서 더욱 가까이 관찰할 수도 있었습니다.

 

씨 월드의 주위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씨 월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씨 월드의 또다른 볼거리 수상 스키 쇼입니다. 여러명의 수상스키어들의 스키 점프 묘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모든 선수들이 인간 탑을 쌓고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수상 스키 쇼가 끝난 뒤 선수들과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 좋은 기념이 되겠죠?

 

오후 늦게 써퍼스 파라다이스를 들렀습니다.
이곳은 써퍼스 파라다이스 해변 앞에 위치한 카빌 에비뉴입니다. 이곳은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상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고 보행자 전용 도로로 지정되어 있어 쇼핑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왼쪽의 쇼핑몰은 '랩티스 프라자'라고 하는 가장 큰 쇼핑몰 중의 하나입니다. 카빌 에비뉴에는 벤치가 곳곳에 놓여있어 관광객들의 피곤한 다리를 쉴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써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은 그 길이가 무려 6km에 이르는 긴 해변입니다. 영화 '폭풍 속으로'를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 곳에 서 보면 골드코스트가 왜 세계젹으로 이름난 해변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애들은 모래 장난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느긋하게 앉아서 씨 월드에서 혹사시켰던 다리를 쉬게 했습니다. 어둑어둑할 무렵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골드코스트 두 번째 날입니다. 오전에는 골프를 치고 오후에는 워너브라더스 영화사가 출자해서 만든 '무비 월드(Movie World)'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 'Lakeland라고 이름붙혀진 이 골프장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로 상당히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위의 사진은 이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레이크랜드 골프 코스 내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 골프장은 칼라있는 티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복장 규정이 있어서 애들은 둘 다 클럽 하우스에서 제공해 준 티 셔츠로 바꿔 입었습니다. 형섭이는 그런대로 맞는데 윤섭이는 옷이 좀 작죠? 4인용 카트에 모두 같이 타고 다녔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클럽 하우스 내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같죠?

 

오후에는 무비월드를 돌아보았습니다.
입장한지 얼마 안되어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퍼레이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행렬의 제일 처음은 오스틴 파워입니다.



스쿠비두, 루니튠스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그 뒤를 잇습니다.



배트맨과 배트걸도 등장하는군요. 애들은 무척이나 신이 났습니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 가는 열차입니다. 이 기차를 타면 정말 갈 수 있을 까요?
녹턴앨리를 재현해 놓은 거리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사실은 실제 거리가 아니고 왼쪽의 길과 연결되는 맞은 편 벽에 거리가 계속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진짜같죠?

 



루니튠스 빌리지에 있는, 별로 무섭지 않는 놀이 기구들을 몇 개 탔습니다. 저는 싱거워서 안타구요. 어느덧 해가 기울어지고 그림자가 길어집니다. 벌써 마칠 시간이 다 되었군요.

 

 

 

호주 방문 6일째 날입니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간 뒤 블루 마운틴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동물원, 저녁에는 리버댄스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중국 식당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만 없었으면 무척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블루 마운틴입니다. 산 주위에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이 느껴지죠?

 

마왕을 피해 바위로 변했다는 슾픈 전설이 깃들여 있는, 블루마운틴의 상징, 세자매봉입니다. 세자매봉을 뒤로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역시 산 주위로는 푸르스름한 기운이 감돌고 있죠?

 

세계에서 경사가 가장 급한 열차입니다. 아직까지 출발 전이라 평범하게 보이지만 일단 출발하면 무서운 각도로 내려갑니다. 숲 속을 걷던 중 한 컷 찍었습니다. 아득히 멀리 세자매봉이 보이죠?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오면서 보이는 봉우리인데 예전에는 저 위쪽에 전망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붕괴의 위험이 있어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시드니 외곽에 있는 동물원 '와일드 라이프 파크'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동물원은 호주에서 자라는 동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호주와 같은 따뜻한 나라에도 팽귄이 살고 있더군요.

이 악어는 바다에 사는 악어인데 덩치가 크고 성질이 사나워서 낚시하는 사람을 물기도 한답니다.
날개로 몸을 감싸고 잠을 자고 있는 박쥐의 모습입니다. 마치 가죽 코트를 입고 있는 것 같죠?

캥거루 우리는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주니 잘 먹습니다.
이 곳에서도 코알라는 여전히 잠만 자고 있습니다.

고슴도치처럼 생긴 이놈은 고슴도치가 아니고 바늘 두더지라고 합니다. 오른 쪽은 캥거루 형제입니다.

이 밖에도 호주에서 사는 야생개 딩고를 비롯하여 호주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동물원의 특징 역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인공물만 설치한 것입니다. 호주에서는 자연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즐기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댄스 '리버댄스(Riverdance)'를 관람했습니다.
이 장면들은 이날의 실제 공연은 아닙니다. 공연장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못했고, 이 장면들은 제가 가지고 있는 DVD의 캡처 장면들입니다. 쇼의 구성이 같기 때문에 우리가 본 공연과 이 장면들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날은 오전에는 시드니 항과 락스 지구, 하이드 파크 공원, 성 마리아 대성당 등 시드니 중심가를 돌아보았고, 오후에는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적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리에서는 폭죽을 쏠 수 없기 때문에 다리밑의 바다에서 배에서 줄을 지어 지나가면서 폭죽을 쏘아올리는데, 그 규모나 아름다움이 굉장하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형섭이가 지난 연말, 시드니에 와서 새해를 맞을 때 바로 이 시드니 항구의 유명한 불꽃 놀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썩 잘찍지는 못했죠?

시드니 항의 좌,우에는 시드니의 명물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하버 브릿지는 '옷걸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고 하는데 다리의 모양이 정말 옷걸이 처럼 생겼죠?

뒤쪽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군요. 이 항구에는 아름다운 범선도 정박해 있습니다. 지금은 돛을 내리고 있지만 돛을 올리면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시드니 항구 부둣가에 있는 노상 카페에서 음료수를 한 잔씩 마셨습니다. 제 옆에 있는 친구는 오늘 우리의 시내 관광을 안내해 준 대학 후배입니다.

애들은 조금만 무료한 시간이 있으면 게임 삼매경입니다.

 

고풍스런 락스 지구의 건물들 너머로 현대식 빌딩 숲이 보입니다. 고전미와 현대미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 아름다운 시드니 항구입니다.

 

시드니의 상징이자 호주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 주변의 모습들입니다. 가운데 사진에는 이 오페라 하우스의 모양이 오랜지를 잘라낸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락스 지구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입니다. 100년 이상된 돌로 지은 건물들인데, 짧은 역사이지만 이런 고풍 스러운 건물들로 인해 시드니는 서울보다 더 오래된 도시같이 느껴집니다.
왼쪽의 사진은 국립 지리원 건물이고 오른쪽의 건물은 한달쯤 전, 형섭이가 시드니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호주 개척기의 명총독 맥커리 여사를 기념하는 돌로된 의자, 맥커리 체어입니다. 맥커리 여사는 우리나라의 세종대왕처럼 존경을 받는 총독인데, 그 옛날 맥커리 여사는 여기에 앉아서 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맥커리 체어가 있는 맥커리 포인트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한꺼번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라다 보입니다. 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 마리아 대성당'입니다. 1895년 화재가 나서 소실된 것을 1899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축되었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면 경건한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성 마리아 대성당과 하이드 파크 공원의 분수대 앞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현장, 올림픽 공원의 모습들입니다. 왼쪽 아래의 사진 속에 있는 기둥 벽에는 올림픽 때 자원 봉사자로 활동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올림픽에 사용되었던 성화대는 스타디움 바깥쪽으로 꺼내어 분수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