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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여행 안내
BOF  2006-06-13 16:25:39, 조회 : 4,107, 추천 : 283

골프… 온천… 과일… 숨겨진 명소 ‘일본 오카야마’

이번 여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의 오카야마 지역에 대한 안내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재 편집하여 올려 놓았으니
여행 전에 한 번 씩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골프… 온천… 과일… 숨겨진 명소 ‘일본 오카야마’



혼슈와 시코쿠 사이의 세토 내해를 가로지르는 세토대교.
해상 구간의 길이가 9.4km인 복층 현수교다.

섬나라 일본에도 ‘내해(內海)’가 있다. 혼슈와 시코쿠, 이 큰 두 섬 사이의 세토 내해가 그것. 일본 여행이 간토와 간사이 지방 등 혼슈 동쪽 지방에 치우친 탓에 혼슈 서쪽에 있는 세토 내해 연안의 주고쿠(中國) 지방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그중 주코쿠의 오카야마(岡山) 현은 온화한 기후 덕분에 ‘과일 왕국’과 ‘골퍼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 해외골프 여행 붐에 힘입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른 오카야마 현을 소개한다.


오카야마 현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조선통신사의 발길이 닿기 시작한 1600년대부터 교류해 왔다. 부산에서 쓰시마 섬을 경유해 세토 내해의 수로로 이동하던 일행이 에도를 향한 육로여행을 위해 상륙한 곳이 오카야마 현의 우시마도였다.

이곳에 남겨진 조선통신사의 유물은 지금도 잘 보존되고 있다. 한국 춤이 원형인 ‘가라코 오도리’는 매년 축제 때마다 재연된다. 우시마도의 ‘가이유 박물관’에 가면 통신사에 관한 유물과 자료도 볼 수 있다. ’가이유(海遊)’라는 이름은 1719년 통신사 일행이었던 신유한이 쓴 일본견문록 ‘해유록(海遊錄)’에서 유래됐다.

오카야마의 자연과 기후는 ‘천혜’로 불릴 만큼 좋다. 북으로 주고쿠 산맥, 남으로 세토 내해의 바다, 그 사이에 고원과 평지가 발달했으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평균 기온이 17도이고 비가 적게 내리기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꼽힌다.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한겨울에는 북쪽 산악에서 스키도 즐긴다.

과일농사와 골프의 기후 조건은 비슷하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 시간이 길어야 하기 때문. 이곳의 포도와 복숭아는 당도가 높기로 이름났다. 골프장은 모두 55곳. 평지는 물론 현 북쪽 주고쿠 산맥의 고원까지 퍼져 있다.



고라쿠엔과 오카야마 성




전통정원 고라쿠엔


오카야마의 랜드마크는 오카야마 시내에 서로 이웃한 전통정원 고라쿠엔과 오카야마 성. 고라쿠엔은 겐로쿠엔(이시카와 현) 가이라쿠엔(이바라키 현)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원으로 불린다. 오카야마 성은 외벽을 검은 판자로 치장해 ‘까마귀 성’이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에도 시대에 막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직할 영지였던 구라시키(오카야마 시 서남쪽)에는 ‘미관지구’라는 전통가옥 동네가 볼거리다. 버드나무로 장식된 인공수로를 따라 들어선 옛집은 흰색 벽에 검은 기와로 지붕을 얹었는데 아직도 상점 여관 사무실로 이용된다.



료칸 가이세키 요리 저녁상차림




온천을 즐기며 즐거워 하는 관광객




온천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온천. 유바라, 유노고, 오쿠쓰는 ‘미마사카 3대 명천’이라고 불리는 온천마을이다. 그중 유바라는 ‘온천의 요코즈나’(스모 챔피언을 지칭하는 말)라 불리는데 강상의 모래바닥에서 샘솟는 온천수를 돌을 쌓아 가두는 방식으로 만든 노천탕 스나유로 유명하다.



세토대교


세토 대교도 필수 여행코스다. 혼슈와 시코쿠를 잇는 9.4km(해상구간)의 거대한 복층다리로 고지마 반도의 와슈 산에 오르거나 고지마 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오카야마=황규화 기자 target=_blank>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

▼‘구름위의 티샷’산포레스토 골프장▼



해발 500m 고원의 경관과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지는 산포레스토 골프장.


오카야마 현의 골프장은 한국의 골퍼들 사이에 이렇게 소문났다.

‘가깝고, 날씨 좋고, 연중 라운드를 할 수 있으며 온천과 음식이 좋다’고. 그중 현 북쪽 산악도시인 마니와 시의 산포레스토 골프장을 찾았다.

주고쿠 산맥의 해발 500m 고원에 있는 이 골프장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경이 돋보였다. 산자락을 깎아 만들었는데도 자연 그대로의 지형에서 라운드하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였다.

장대한 기둥처럼 쭉쭉 뻗은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페어웨이, 진홍빛 진달래가 무리를 지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그린…. 더 멋진 것은 아침이면 피어오르는 구름에 덮이는 고원의 풍광이다. 그 구름을 내려다보며 티샷을 하면 ‘신선 골프’가 부럽지 않다.

실제 라운드를 해 보니 고원인데도 바람이 많지 않았다. 고원 골프장의 가치가 가장 빛날 때는 무더운 한여름. 기온도 높지 않은 데다 습도도 낮기 때문이다. 한여름 피서를 겸한 골프 여행지로 고원 코스만 한 게 없을 듯하다.

▽골프 패키지투어=씨에프랑스(www.ciefrance.com)는 전통 온천여관에 묵으며 스나유 혼욕노천탕을 체험하는 주말 오카야마 골프투어(3일 일정)를 판매 중. 마니와 골프장과 산포레스토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며 가격은 74만9000원. 매주 금요일 출발. 1588-0074

●여행정보
▽인터넷 및 문의 △오카야마 현청: www.pref.okayama.jp www.japanpr.com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한국사무소): www.welcometojapan.or.kr ARS안내전화 02-777-8542∼3
▽항공=대한항공이 인천과 오카야마를 매일 운항(오후 6시 인천 출발·1시간 35분 소요)

▣정기관광버스

**하야마와리(조속순회)고라쿠엔(後樂園) . 구라시키(倉數)
(오카야마성岡山城), 고라쿠엔後樂園, 유메지夢二향토미술관, 미관지구)
●3월20일 ~ 11월30일 매일운행 / 12월1일 ~ 3월19일 토. 일. 국경일 운행
●오카야마 역앞 12시20분 출발(4시간 30분 소요)

**기비(吉備)사적일주
(고쿠분지國分寺, 다카라후쿠지寶福寺, 사이죠이나리最上稻苛,
기비츠진자吉備津神社)
●1월11일 ~ 12월20일 토. 일. 국경일 운행
●오카야마 역앞 10시45분 출발(6시간 소요)

▣관광선
**세토오하시(瀨戶大橋)주유(周遊)관광선
●고자마 ~ 세도오하시 ~ 고자마
●3월20일 ~ 11월 매일운항 (약 45분 소요)
12월 ~ 3월19일 화 . 수

주요 관광지

오카야마 지역

온난한 기후풍토에 혜택을 입어 [맑은 지방]
그 중심도시는 문화가 숨쉬는 조카마치
고찰이나 거리도 즐기고 싶다

고대 기비 문화의 발상지이며, 에도 시대에는 이케다씨 31만5천석의 조카마치로서 번성했다. 시내중심지를 흐르는 아사히가와 강을 따라서, 까마귀 성이라고 불리워진 오카야마 성이나 일본 삼대 정원의 고라쿠엔이 있다. 그 주변에는 [다케히사 유메지 향토 미술관]이나 [오리엔트 미술관]등, 개성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점재해 있다. 교외에는 기비쓰 신사나 아시모리의 거리, 하다카(알몸) 축제로 유명한 사이다이지 절 등이 있다.

고라쿠엔(後樂園)

겐로쿠엔(이시카와 현) 가이라쿠엔(이바라키 현)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원으로 불리는 오카야마 고라쿠엔은 오카야마번의 영주 이케다 쓰나마사가 가신인 쓰다 나가타다에게 명하여 1687년에 착공하여 1700년에 완성된 정원이다. 이후에도 영주들의 취향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었지만 에도 시대의 모습이 큰 변화없이 그대로 현재가지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 정원에 대해서는 에도 시대의 옛 그림이나 이케다 가문의 기록, 문서 등에 다수 남아 있어 그 역사적인 변천도 살펴볼 수 있는, 지방에 있는 정원으로서는 매우 드문 다이묘(영주)정원으로 엔요테이 정자와 노 전통극 무대를 중심으로 한 정자들과 정원 곳곳에 산대해 있는 다실과 사당에는 번의 역대 영주들의 아련한 추억이 베어 있다.
넓은 잔디밭, 연못, 인공 조산 그리고 다실 등은 정원의 산책로, 수로와 잘 조화를 이루어 천천히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임천회유(林泉回遊式)정원이다.

고라쿠엔 정원은 일찍이 영주가 저양하는 장소, 빈객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나 연중 한 때를 정하여 영지 내의 일반인들에게도 관람이 허락되었다. 1884년 오카야마현에 양도되어 정식으로 일반 공개가 되었다. 1934년의 수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중에는 전화에 휩쓸려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이케다 가문에 남겨진 옛 그림자료를 바탕으로 복구작업이 실시되었고, 195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후세에 길이 전할 역사적 문화유산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습니다.

요금 및 입장시간 안내

입장요금

대인

350엔(만15세 이상)

소인

140엔(5세 이상 15세 미만)

개원시간

04월1일~9월30일

07:30~18:00

10월1일~3월31일

08:00~17:00

Tel : 086-272-1148 (http://www.okayama-korakuen.jp)

찾아가는 길

- JR오카야마(岡山)역에서 도보 25분

- JR오카야마역 버스터미널 4번 승강장에서 '고라쿠엔마에' 하차

- 시내전차 히가시야마(東山)행으로 4분 시로시타(城下) 하차후, 도보 10분

오카야마성

검은 외벽 판자의 용장한 모습으로 유명한 오카야마성은 하얀 벽의 시라사기조(백로성(히메지조))에 대해, 카라수조(오성(烏城, 까마귀성))이라고 불린다.
전국시대의 다이묘(大名) 우키다의 성이며, 고라쿠엔 정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이다.

오카야마조는 우키타 나오이에가 거점으로 한 평성이었지만, 그의 자식 히데이에의 대에 현재의 땅에 새로 축성하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히데이에는 세키가하라의 전쟁에서 져, 그후 코바야카와 히데아키의 거성이 된다.

오카야마성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덴슈카쿠(천수각(성의 가장 높은곳에있는 방))는 삼중 6층으로 이루어진 당당한 구조물이다.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5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 이 건물은 오다 노부나가의 아즈치성 천주각을 본따서 쌓아 올려졌다고 하는데 세키가하라 전투 이전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전하는 귀중한 건물이다.
또, 당시는 축성 기술의 발달이 현저한 시기로, 오카야마성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오사카성, 모리 데루모토의 히로시마성과 함께 근세 성곽의 선구로 유명하다

덴슈카쿠는 명치유신후에도 남아있었지만, 제2차 대전의 오카야마 대공습으로 아깝게도 소실됐다. 그러나 1966년, 오카야마 대학에 남겨져 있었던 실측도를 기초로 덴슈카쿠가 재건되었다. 1996년에는 금박 기와와 킨노 샤치(금의 범고래)로 개수되어 내용도 일신했다. 카라수조의 매력은 불등변오각형의 덴슈카쿠, 거칠하게 쌓은 돌담이다. 또 전재를 모면한 나라의 중요 문화재, 쯔기미야구라(달구경노)도 놓칠 수 없다.

[오카야마성 홈페이지(일본어)]

요금 및 입장시간 안내

입장요금

대인

300엔(만15세 이상)

소인

120엔(5세 이상 15세 미만)

개원시간

오전9시~오후5시
(12월29일~31일 및 특별전시회 개최일 전후는 휴관)

* 오카야마성 사무소 Tel : 086-225-2096

찾아가는 법


모모타로 동상
오카야마 역 앞에는 예로부터 이 지방에 전해지는 「모모타로」라고 하는 전설속의 영웅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모모타로는 일본인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는 동화의 주인공. 개와 원숭이, 꿩 등을 데리고 도깨비를 퇴치하러 갔다는 기발한 이야기는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구전되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시내의 시영 전철이 달리는 메인 스트리트도 「모모타로 오도리」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 등, 동화속의 영웅과 근대적인 거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야시바라미술관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마루노우치2-7-15)
위풍당당한 나가야문이 시선을 끄는 하야시바라 미술관은 1961년, 실업가이며 동양고전미술의 수집가로서도 알려졌던 (주식회사)하야시바라의 고 하야시바라 이치로씨의 수장품으로 탄생했다. 소장 작품은 도검, 조시쯔라사이, 도자기, 금공, 비젠 지방 영주인 이케다 일가 전래의 무구갑주,마키에,노쇼조쿠(일본고전무용 노(능)을 출때 입을 옷)등, 국보·중요 문화재를 포함하여 약1만점이 있다. 상설전시는 없고 독자적인 테마전을 년 5, 6회, 특별전을 1, 2회 개최하고 있다.


오카야마 심포니홀
시내의 중심부에 우뚝 솟은 거대한 원형의 빌딩에는 2000석의 콘서트홀 과 관광물산센터(하레노구니)가 있다.

오카야마 현립 미술관
무로마치시대의 셋슈에서 근대화가 구니요시야스오에 이르기까지 향토 와 인연이 있는 작가의 대표작을 상설 전시.

오카야마 시립 오리엔트 미술관
(오카야마현 오까야마시 덴진쵸9-31)
일본에서도 몇 안되는 오리엔트 전문 미술관.
고대 문명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현재의 이란, 이라크, 시리아 주변)나 이집트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집된 토기, 도기, 유리, 청동기 등의 귀중한 고고 미술품을 학술적으로 체계를 세워 다수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기원전 9세기의 앗시리아 부조는 세계적인 역사 유산이다.
관내의 카페에서는 아라비아 커피나 직접 만든 치즈 케이크가 인기이다.

오카야마현립 박물관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고라쿠엔1-5)
오카야마현에 연고가 있는 고고, 고문서, 미술공예, 민속 등의 각 분야의 대표적인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박물관이다. 그 중에서도 비젠, 비츄도(刀)나 비젠야키(도자기) 등, 오카야마현의 대표적인 전통공예의 명품이 인기이다.

 

기비쯔신사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기비쯔931)
쿄토의 야사카신사 다음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본전 건물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나루가마의 종교의식과 400m의 회랑이 유명하다.

동화의 모모타로는, 축제신대 오오기비쯔히코노미코의 우상. 백제의 왕자라고도 전해지는 우라와의 사투가 귀신퇴치의 전설의 루츠. 그 후 오오기비쯔히코노미코는 기비의 나라 및 주변의 땅을 평정했다. 다이카 개신후, 기비의 분할에 따라 비젠국 이치노미야에 기비쯔히코진자(오카야마현 오까야마시 이치노미야1403), 빗주국 이치노미야에 기비쯔진자(오카야마현 오까야마시 기비쯔931), 빈고국 이치노미야에 기비쯔 진자(히로시마현 아시나군 신이치쵸 미야우치 400)을 권청했다. 기비국의 총진수로 오카야마현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최대의 신사. 신전은 1425년에 만들어졌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본전은 지붕에 치도리하후가 2개 나란히 서는 히요쿠이리모야즈쿠리로 「기비쯔 즈쿠리」라고 불리는 독특한 스타일. 기비쯔히코노미코가 퇴치한 귀신의 목을 묻었다고 전해지는 「오카마덴」도 있다.

쯔쿠리야마고분
고대 기비왕국의 수장의 무덤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4번째 크기(350m규모) 의 고분이다. 고대 기비왕국의 세력을 자랑한다.

사이조이나리신사
다카마쯔 사이조 이나리신사는 일본의 3대 이나리 신사중의 하나로 불리우고 있다. 이른 새벽과 특히 정월에는 참배객 들이 장사가 잘되기를 빌기 위해 붐빈다. 빗츄고쿠분지: 쇼무천황의 칙원으로 전국에 건축된 고쿠분지의 하나로서 기비지의 심볼인 오층탑이 있다. 에도시대에 재건되었다.

아시모리플라자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아시모리)
아시모리는 오카야마시의 북쪽에 있으며 에도시대에 히데요시(풍신수길)의 마님 네네의 형이 기노시타 지방 영주인이 되어, 기노시타일가가 2만5000석의 진야쵸로 발전시킴. 지금도 지방 영주인의 정원이었던 오미즈엔이나 사무라이야시키,그리고 구 아시모리 상가 후지타 센넨지의 저택등, 에도에서 다이쇼까지의 시대의 모습을 전하는 유적이 많이 남겨져 있다. 또 「마치나미 보존지구」로서 정비되어, 연간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카야마현 고대 기비 문화재 센터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니시하나지리1325-3)
고대 기비의 영역은 오카야마현전역과 히로시마현의 동쪽 반을 합친 영역이다. 일찌기 기비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었던 이 땅에는, 야요이시대 최대급의 무덤인 다테쯔키 유적 이나 전국 제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쯔쿠리야마 고분, 성루가 둘러싸는 본격적인 고대 야마시로 키조산 등 전국적으로 보아도 귀중한 유적이 많이 남겨져 있다. 문화재 센터에서는 현내의 유적을 소개하고, 현내각지의 출토품을 전시하고 있다.

RSK장미공원
3만 그루의 장미가 만발하여 있는 세계유수의 장미공원으로 RSK방송탑이 있으며 각종 이벤트의 장소로 이용된다.

구라시키(倉敷) 지역

수양버들이 흔들거리고,
흰 벽으로 지어진 창고건축물(구라야시키)이 죽 늘어서 있는 구라시키 강
풍치가 감도는 예술적인 마을 거리를 산보하며
세토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와슈산으로

한슈 이케다 미쓰마사의 시대, 대규모의 새로운 논 개발이 행해져, 고지마와 구라시키 사이가 조성되어 육지가 되었다. 그 가운데 인공운하 「구라시키가와」가 만들어졌고 주변에 상가가 들어서게 되었다. 구라시카가와 주변의 즐비한 상가에서는, 칠벽의 구라시키 격자라고도 불리우는 신부키리코(親付切子) 격자를 볼 수 있고, 매년8월, 구라시키가와 강가에서는 대나무 장식과 꽃으로 꾸민 꽃칠석 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예전에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서 번영했던 곳이다. 에도시대에 막부의 천황 직할의 영지가 되어 대부분 창고 건축물(구라야시키)이 지어졌기 때문에 「구라시키(倉敷)」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이 「미관지구(美観地区)」로, 땅을 파서 만든 수로와 그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흰 벽으로 지어진 집들이 아름답다. 오하라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예술 지역이기도 하다. 혼마치나 히가시쵸에서는 어릴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그리운 상가들이 죽 늘어서 있다.

세토 내해에 면한 카고시마에서는 세토의 다도미(多島美)와 세토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

구라시키미관지구

버드나무 가로수가 즐비한 쿠라시키가와 강, 그 양쪽 강가에 시라카베(흰 벽)의 토장이나 칠 기와지붕의 상가가 늘어선 구라시키 미관지구. 에도 시대에는 막부의 직할지로서 물자를 운반하는 배가 왕래하고, 비츄지방의 물자가 집하・반출되는 상업 중심지로서 번성했다. 지금은 차분한 면모를 보이는 구라시키가와 강도, 당시에는 물자를 실은 배의 왕래로 번화했다고 한다. 쇼와 45년, 나라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 되었다. 지역내에 오하라(大原) 미술관이 있다.

찾아가는 길

- JR구라시키역에서 도보로 찾아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구라시키 시내가 워낙 작은 시내이므로 천천이 역에서 걸어가면 10분정도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치보리공원과는 반대편 출구이다.

오하라 미술관
오하라 미술관은 구라시키를 중심으로 활약한 사업가・오하라 마고사부로가, 화가・고지마 도라지로를 기념하여 쇼와 5년(1930)에 설립한 곳이다. 그리이스 신전풍의 외관과 건물 입구의 로뎅의 브론즈 상이 인상적인 곳으로, 엘・그레코의 「수태고지」나 모네의 「수련」, 르노와르 등 17세기 이후의 거장의 작품을 진열하는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관으로서 유명하다.
그외에는 근대 일본의 서양화를 전시하는 분관, 공예관, 동양관, 고지마 토라지로 기념관 등이 있다.

아이비 광장
메이지의 방적공장을 재개발한 컬처 지역. 담쟁이 덩굴이 뻗은 벽돌벽은 당시의 분위기를 남기고 있다. 부지 안에는 호텔이나 레스토랑 외에, 견학시설, 공방, 숍이 점재한다. 서양 근대 회화의 개설과 기비 지방 코너가 있는 「아이비 학관 」, 앤틱 오르골을 모아놓은 「오르골 뮤제・메타세코이아」등 볼거리가 풍부. 아이비 공방에서는 손으로 만들기 코스와 그림 그려넣기 코스가 있어, 간단히 도예를 즐길 수 있다.

이노우에 가
구라시키가와 강변에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중에서도 대표적인 대형상가의 하나로, 옛부터 구라시카의 중심가인 혼마치도리(往還)에 접하여 지어져 있다. 안채의 건축 연대는 에도 시대의 쇼토쿠 연간(1711~1716) 전후로 추측되며, 남면 2층 외벽에 있는 7개의 구라시키 창 전부에 흙문이 달려있는 것은, 현존하는 구라시키의 상가로서는 이노우에 가 주택 뿐이다.

 

구라시키(倉敷) 티보리 공원(チボリ公園)

덴마크의 티보리 공원을 모델로 구라시키 특유의 감성을 도입한 새로운 도시형 공원시설. 녹음이 풍부한 공원내에 다양한 오락적 요소를 갖추어 모든 세대의사람들이 자연과 접하면서 충실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www.tivoli.co.jp(일본어)]


1843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멋진 공원을 만들고자 꿈을 꾸는 한 청년이 있었다.
게오카스텐센은 당시 국왕 크리스챤 8세로부터 약 6ha에 달하는 토지를 빌려서 마법의 공원을 탄생시켰다. 처음에는 입장객이 4000여명이 불과 했지만, 해외 각지로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공원이 조성된뒤 1년 뒤에는 2만 여명으로 입장객이 늘어났고,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서 동화를 썼다고 한다. 이 공원은 현재는 방문객이 연간 350만명에 달하는 덴마크의 자랑이 되었다.

일본이 바로 이 덴마크의 티보리 공원과 제휴해서 1997년 7월18일에 도시형 테마파크를 시즈오카켄 쿠라시키시에 만들었다. 미술, 전통, 예술, 건축 전분야에 걸쳐서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공원이 도시 전체에 걸쳐서 구성되어 있다.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가 네덜란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곳은 덴마크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공원인 것이다.

티보리타워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덴마크의 로젠버그성을 모티브로 만든 치보리 공원의 상징이다. 타워 내부에서는 티보리 공원의 설립자와 덴마크 왕족 크리스챤 4세의 모형 및 디오라마, 영화등을 상영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의 자연, 문화, 사회, 생활 양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안데르센홀

강연회나 파티등으로 이용될 수 있는 다목적 홀이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소실되고 지금은 사라진 덴마크의 티볼리 공원의 초대 콘서트홀을 재현한 것이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은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답다.


레이크보트

아름다운 건물과 자연에 둘러싸여서 치보리 호수를 유유히 감상할 수 있는 페달 보트이다.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시뮬레이션시어터


안데르센테어터


뮤직파빌리온


카르케바렌극장


어린이 놀이광장


치보리분수


인어의섬


치보리타워

티보리 공원 가는 길

+ 오카야마 → 구라시키 : 신칸센으로 13분, 1,310엔/ 보통열차로 15분 480엔
+ 오사카 → 구라시키 : 신칸센으로 1시간 15분 7,330엔/ 보통열차로 2시간 30분 3,570엔
+ 후쿠오카 → 구라시키 : 신칸센으로 1시간 50분, 11,750엔
+ 도쿄 → 구라시키 : 신칸센으로 4시간 15분, 16,900엔, 야간 고속버스로 11시간 40분 10,400엔(신쥬쿠역 출발)

세토오오하시(세토 대교)

새하얀 낭만의 다리라고도 불리우는 세토 대교는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다리로서 최근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다리는 주코쿠(中國)와 시코쿠(四國)의 연결고리로서 1988년 4월에 개통되었는데, "혼슈 오카야마 현"의 "고지마"와 "시코쿠 가가와 현"의 "사카이데"를 연결하여, "세토 내해"의 "히츠이시 섬", "이와구로 섬", "와사 섬", "요 섬", "미츠고 섬" 등, 5개의 섬들이 6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가 완성되기까지는 9년7개월의 시간과 1조엔이 넘는 공사비가 들었다고 하며, 세토내해 굴지의 전망지인 와슈잔에서는 세토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다리의 상단은 "세토 츄오 자동차도", 하단은 "JR 세토 대교선"이 달리는 도로·철도 겸용 다리로서, 이 다리는 건너는 역할뿐만 아니라 대교를 보기위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세토 대교를 구성하는 6개의 다리는 3개의 조교,2개의 사장교 그리고 1개의 트러스교의 3종류로 이루어졌으며 가교 기술의 진수를 모아놓은 각 다리의 조형미도 일품이다. 특히, 사장교는 백조가 날개를 크게 벌린 것과 같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인상적이며, 세토내해(瀨戶內海)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석양에 반사되어 빛나는 다리의 실루엣은 장관을 이루며, 일몰 후에는 라이트업되고 있다.

세토 대교를 기념한 기념관도 관람 할 수 있으며 요시마에서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다리 전체의 모습은 "고지마 반도"의 서남단에 돌출한 "와슈 산"에 올라가면 잘 볼 수 있다. 와슈잔에서 바라보는 세토오하시와 내해의 다도해는 절경을 이룬다. 해돋이와 석양이 질 무렵의 모습은 더욱 더 장관이다. 그리고, 해상에서 구경하는 관광선도 "고지마 관광항"과 "요 섬"에서 운항되고 있다. 각 코스와 배에 따라 다리를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므로, 각 코스를 유람하며 비교해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가 될 것이다.

우시마도(牛窓) 지역

에게를 방불케하는 경관과 고풍거리.
바람을 기다리고 바닷물을 기다리는 옛 항구도시의 정경과
일본의 에게해라고 불리우는 올리브의 언덕에서의 우시마도 만

그 옛날, 이 땅을 방문한 그리스인들이 고향인 에게해의 풍경과 흡사하다는 데에 감격하였다는 일화에서, 우시마도는 '일본의 그리스','일본의 에게해'라 불리게 되었다. 연중 기후가 온화하며 도시와 항구를 내려다 보는 언덕에는 동양 제일의 올리브 농원이 조성되어 있고, 항구에는 요트 하버도 정비되어 있어 에게해를 생각나게 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예술 활동이 번성한, 리조트로서의 매력도 있다. 우시마도에서는 각종 수상스포츠 및 해수욕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의 관광지로서 아주 각광받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조선통신사가 지나가던 해로에 위치해 있어서 에도 시대에는 조선통신사를 맞이하였다. 지금도 도시 중심부에는 과거의 조선통신사의 화려한 발자취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한국인들에게는 더 한층 색다름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우시마도 해유(가이유)문화관

대인

소인

입장요금

300엔

150엔

개관시간

09:00~17:00(입관시간은 16:30까지, 매주 수요일 휴관)

주소 및 연락처

Tel : 0869-34-5505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우시마도3056

구 우시마도 경찰서본관을 이용한 양관. 관내의 전시는 크게 2개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 하나는 현의 중요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2기의 다시(축제때 쓰는 장식한 수레), 정밀하게 조각된 용머리의 후나가타단지리(배모양의 수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다른 한 편에는 에도 시대에 바다를 건너온 조선 통신 사절단의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들은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임진 왜란 이후 쇄국 정책의 에도시대, 일본과 조선의 양국에는 성의와 신뢰의 교린관계가 구축되어, 에도막부는전후 12회에 걸쳐서 조선 통신사의 방문을 대환영 하였다. 이 자료실에는 친선 우호의 귀중한 일본전국의 자료가 다수 전시되어 있다. 또 그 선단은 우시마도에도 기항하여 당시의 모습과 문화의 유산은 지금도 우시마도에 살아 남아있다.

조선 시대 당시의 조선 통신사의 규모는 보통400~500여명정도 였다고 하는데, 보통 17~18년 간격으로 그 방문이 이루어졌다. 조선쪽의 통신사만 500여명이고 여기에 일본측의 수행원 및 그 뒤를 따르는 각 지역의 관리들을 합하면 1,500명이 동시에 이동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도 엄청난 인원인데, 당시에 500여명이 숙박할 장소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보통 조선 통신사가 기항하는 곳의 주민들은 조선 통신사 방문 3년전부터 새로 집을 지었고, 조선 통신사가 방문할 경우에는 모두 본인들이 거주하던 집들을 비워주고 마굿간이나 숲속에서 노숙을 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하룻밤 묵은 후에 에도(지금의 동경)에 다녀올때까지 3개월 정도의 공백 기간에도 주민들은 본인 집에서 숙박하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조선통신사에 대한 일본 측의 대우가 어떠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이다.

시오마치가라코토 도오리
우시마도쵸 동부(세키쵸∼히가시쵸)에 위치하는 거리이며, 항구 도시로서 번성한 에도 시대부터 쇼와30년(1955년)경의 모습을 많이 남기고 있다.
조선 통신사에 휘감기는 혼렌지나 오차야아토, 또 시라카베(하얀 벽)토장, 격자문, 구 쥬고쿠은행,토로우도(등롱당)등, 전통적 건조물이나 유적이 점재하고 있다.


호렌지 절

해안으로부터 150m 정도의 장소에 있는 법화종의 고찰. 삼층탑은 바닷가에 세워지는 탑으로서 진귀한 존재. 본당, 반신당, 중문, 조사당, 삼층답 등 7개의 건조물이 나라 또는 현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궁전 정원은 고보리 엔슈작의 명원으로 키리시마나 사쯔키가 필 때가 특히 아름답다.
또한 이 절은 통신사절의 숙소로도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그 시절 객실이었던 ‘알현의 방(謁見の間)’이 있고, 여기에는 아직도 문장 한 구절이 표구돼 남아 있다. ‘고즈넉한 이곳에 모기 한 마리가 잠 못 들게 하는구나’라는 문장이 슬며시 웃음 짓게 한다.

비젠 지역

차인을 매료한 비젠야키의 고향
천년의 역사가 지금도 계승되고......
노보리가마의 굴뚝이 줄지어 있는 인베의 거리
소박하고 우아한 야키모노(도자기)를 만들어 낸다

옛부터 야키모노 만들기가 성행한 도예의 고장. 중심부인 인베에는, 거리에 많은 공방이나 갤러리가 점재해 있다.
JR인베 역에 인접하여 비젠야키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비젠 도예 미술관]이 있다. 산간부에는 한슈 이케다 미쓰마사가 창설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민학교 [시즈타니 학교]가 있고, 히나세 항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세토의 다미도를 즐길 수 있다.

오카야마현 비젠 도예 미술관
비젠야키의 시작이라고 하는 고분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1000년의 비젠야키에 관한 자료들을 모은 시설. 진귀한 고비젠이나, 카네시게 도우요 등 5명의 인간 문화재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비젠야키가 생길때 까지의 제작 공정도 배울 수 있다.

 

시즈타니 학교
나라의 특별사적 시즈타니 학교는 1666년, 명군의 명예가 높았던 비젠 지방 영주, 이케다 미쯔마사 공이 서민 교육을 목적으로 연 학교로, 번 운영으로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랜 서민 학교다.
국보인 강당은 비젠야키의 지붕 기와, 싯쿠이 처리의 원주가 멋지며, 빛이나게 닦여진 바닥에서는 300년의 세월이 느끼게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학교를 둘러싸는 어묵형의 돌담, 부벽서도 특징적이다.
창립이래 유교정신에 근거하는 교육이 행해지고 타번으로부터의 입학자, 학자, 문인의 방문도 잇따랐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구 제도중학교, 신제고교로 변천했다.

후지와라 게이 기념관
1970년 국가 지정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비젠야키의 후지와라 게이는 40세가되어 도예의 길에 들어갔다. 그는 비젠야키 중흥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카네시게 도우요의 뜻과 기법을 이어받으면서도, 그와는 대조적인 소박하며 정직한 작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아 왔다.
1976년 재단법인 후지와라 게이 기념관이 설립되었다. 기념관 1층은 인간 문화재 후지와라 게이가 남긴 다수의 작품을 제작 년대별로 전시하고 있고, 지하 1층에서는 게이가 생전에 수집한 고비젠이나 게이의 멋진 서화를 전시하고 있다.

오카야마에 관한 그 밖의 기사들


어느 나라나 대도시가 주는 느낌은 서로 비슷하다. 뉴욕이나 도쿄나 서울은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고층 건물들만으로는 어딘지를 쉽게 가려내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측면에서 그 나라의 고유한 면모는 비교적 개발이 덜된 아담한 지방 도시에 더 남아 있고 그곳을 둘러보는 것이 여행의 정취를 느끼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일본의 지방도시는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서도 독특한 지방색을 맛볼 수 있고, 아직은 유명세를 덜 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항공편으로 직접 연결돼 찾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오카야마는 우리나라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흥미로운 사적지와 더불어 풍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미술관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해 문화의 계절 가을에 더욱 어울리는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문화의 도시’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오카야마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 참 많다.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에다 산지, 분지, 고원 그리고 평야와 바다를 끼고 있는 이곳은 북쪽으로 ‘미마사카(美作) 3탕'이라 불리는 오쿠즈, 유노고, 유바라 등 세 온천이 있어, 거리상으로 그다지 멀지 않은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직항편 운항으로 방문 쉬워

도시 중심에 위치한 아사히강과 오카야마성은 이정표 역할을 한다. 성벽이 검은색이라 ‘까마귀성’으로도 불리는 후정(後庭) 고라쿠엔(後樂園)은 무려 14년에 걸친 조성 기간을 거쳐 1천700년에 완성된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회유식(回遊式) 정원으로 일본이 자랑하는 3대 정원 중 하나다.
시내를 흐르는 아사히강을 이용해 연못과 폭포를 만들고, 주변의 건축 고도를 제한해서 원내에 있으면 도시 속의 공간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아늑하다. 계절마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봄·가을의 다도회, 가을의 국화 전시회 등 풍성한 이벤트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오카야마가 문화 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인 것은 현 내에 있는 구라시키(倉敷)의 덕이 크다. 도심에서 보통 열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구라시키 미관지구(美觀地區)'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데, 구라시키강을 끼고 옛날 에도 시대의 창고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돼 지금은 갤러리나 관광객을 위한 토산품점, 식당,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자세한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지도 한 장만 가지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돌아보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 꼼꼼한 안내 자료는 이곳의 자랑이다.
인력거를 타고 유유히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미술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문화가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실제로 구라시키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풍광 덕분에 서구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데, 이에 못지않게 일본 내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잦다.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들과 아름다운 풍경, 인력거 체험 등을 만끽하는 시민들의 표정에서 자긍심과 여유로움이 그대로 배어 난다.

특히 이 지역에는 오하라미술관, 고고관, 민예관, 일본향토완구관과 같은 문화 시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 준다. 특히 오하라미술관은 이 지방의 유지였던 오하라 씨가 1930년, 친구인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일본 최초의 서양근대미술관. 고지마 도라지로가 수집한 100여 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엘 그레코, 고갱, 모네 등의 원작을 소장하고 있다.

도자기 축제로도 유명

또 하나 특이한 것은 만화 ‘캔디캔디’의 작자인 이가라시 유미코의 개인미술관도 이곳에 있어 캔디 만화의 원화나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수시로 작가의 사인회나 이벤트가 실시돼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옛날 구라시키 방직공장 터를 이용한 아이비 스퀘어도 지금은 호텔과 박물관, 문화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물 외관을 울창하게 감싼 담쟁이 덩굴이 고풍스러운 운치를 더해 준다.

구라시키역 옆에 위치한 ‘티볼리 파크’는 덴마크의 티볼리 파크를 모방한 테마파크로, 안데르센의 동화와 꽃, 자연을 주제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내는 소박하면서도 거친 느낌의 오카야마 도자기인 ‘비젠야키’는 일본 6대 고대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년 10월 셋째 주 인베(伊部)역 부근에서 열리는 비젠 도자기 축제에서 그 역사적 향기를 흠씬 맛볼 수 있다.

조선통신사가 8번 기항한 곳

이 도시에서 색다른 곳 한 군데를 더 돌아보자면, 오카야마역에서 25분 거리의 우시마도(牛窓)를 꼽을 수 있다. 여름철 요트 이용객이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온난한 기후 덕분에‘일본의 에게해’라고도 불린다. 그리스 풍의 관광단지인 올리브팔레스가 그 이국적인 정취로 이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오카야마에는 한국인에게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있다. 바로 우시마도의 ‘해유문화관’이다. 에도 시대 조선에서 건너간 일본 통신사, 즉 사절단이 여덟 번씩이나 기항한 곳으로, 양국 우호의 흔적을 기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 경찰서 건물을 이용해 만든 이곳은 관내에 당시 조선통신사의 행렬과 일본의 사회 풍습 등을 알 수 있는 모형 및 관련 문서 등을 전시해 두고 있는데, 과연 한·일 두 나라가 어떤 식으로 왕래했을까 하는 의문을 사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 자료들이 많다. 대도시도 아닌 이런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역사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 해유문화관의 뒷동산에는 당시 조선통신사절의 숙소로 이용했던 법화종 혼렌지(本蓮寺)라는 절이 있다. 8세기에 건립된 이 절은 지대가 높아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우시마도의 해안도 장관이려니와, 통신사의 객실이었던 ‘알현의 방(謁見の間)’에는 아직도 문장 한 구절이 표구돼 남아 있다. ‘고즈넉한 이곳에 모기 한 마리가 잠 못 들게 하는구나’라는 문장이 슬며시 웃음 짓게 한다.

이렇듯 고즈넉하고 여유 있는 기분으로 돌아볼 수 있는,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향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오카야마는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발걸음이 빨라지는 이 늦가을에 찾아볼 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글·박영란 / 자치제국제화협회, 사진·일본국제관광진흥회, 대한항공 오카야마지점>

▶인천~오카야마 : 대한항공 주 3회(수·금·일) 운항(1시간 25분 소요)

[해외여행] 조선통신사 숨결 간직한 온천 天國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7년 조선통신사 일행들은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 대마도와 우시마도(牛窓)란 곳을 거쳐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로 향했다.

이후 1811년까지 모두 12번에 걸쳐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찾았는데일행들은 이중 11번 우시마도에 들렀다.
당시 우시마도 사람들은 조선통신사 일행들을 환대하며 이들의 행적을 그림과 문헌으로 상세히 기록해 놨다.
그리고 지금 이 곳 사람들은 가이유(海遊) 문화관에 그 자료들을 전시해 놓고 한국 사람들을 맞는다.

일본 오카야마(岡山)현이 한국인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우시마도, 유바라 온천 등 관광명소들이 즐비한 오카야마현은 일본 서남부의 중앙부에위치한 면적 7,000㎢, 인구 194만명의 현(우리의 도에 해당)이다.
남으로는 세토내해 국립공원에 닿아있고 북으로는 주고 산지를 배경으로한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일본 최고의 포도산지로서 과실수확량이 많아 ‘과일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한국인들에게 아직까진 생소한 오카야마는 히로시마시 등 인근 대도시와시코쿠섬 주민들의 교통 요충지다.
오카야마현 관광연맹 마쓰다 다카시(松田隆志) 주임은 “이들 지역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을 때 거의 대부분이 오카야마 공항을 이용한다”며 “오사카나 도쿄 공항으로 가는 것 보다 오카야마 공항을 이용하면 더 가깝고 교통비도 싸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오카야마 노선 승객의 70% 이상이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이다.

오카야마의 관광자원은 놀랄만치 풍부하다.

천연 노천탕으로 유명한 유바라를 비롯 오쿠츠, 유노고 온천 등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지들이다.
또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오카야마 고라쿠엔(공원), 오카야마 성, 그리고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작품 줄거리를 구상하기 위해 찾았다는 티볼리 공원,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세토대교 등도 자랑할만한 볼거리다.
또 오하라 미술관, 과학교육박물관 등에 있는 전시물들은 학습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온천 아사히강의 강바닥에서 쏟아나는 천연 노천탕 ‘스나유’를 보유한 유바라 온천은 이 지역의 대표 온천이다.
노천탕 순위에서 ‘서일본의 요코즈나’(일본 씨름의 최고 타이틀)로 불릴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유바라 댐 아래 도로변에 위치한 노천탕은 온도가 서로 다른 미인탕, 자식복탕, 장수탕 등 3개의 온천탕(남녀 혼욕)으로 구분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목욕할 수 있다.
온천수가 풍부해 어느 호텔이나 숙박지에서도 100% 원천수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요시이강 상류 계곡을 따라 형성된 오쿠츠 온천 또한 일본 관광지 100선에 뽑힌 관광명소.
주위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많아 ‘산속의 온천’이라고도 불린다.
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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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일반  [난 이렇게 美 명문대 합격했다]SAT가 전부는 아니야, 특별활동도 중요해    BOF 2006/01/09 264 1795
541 일반  [더 넓은 세상으로] 美 명문대 합격생들  [10]  BOF 2005/12/30 19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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