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궁 가족들이 쓴 글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로그인

부산 여행
관리자  2018-05-19 12:06:29, 조회 : 290, 추천 : 50

recout form



오랜만에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개학을 앞두고 집에 온 둘째와 함께 바람이라도 쐬러 가기로 한 뒤
울진이나 영덕에 가서 대게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부산 한번 가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영주에서 부산 내려가는 길목에 대구가 있으니
대구에 들러 어머니와 장모님도 모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어머니 집에서 자고 일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배가 고파도 조금 참았다가 부산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회를 먹을 수는 없어서 자갈치 시장에서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생선 구이집을 찾았습니다.
자갈치 시장 한 켠에는 생선 구이집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그 중 한 집을 들어갔습니다.
제일 유명하다는 '광주 식당'은 찾지 못하고(나중에 보니 딴 곳으로 옮겼더군요)
나름대로 오래됐다는 한월 식당이란 곳을 갔습니다.



모둠 구이를 시켰더니 조기, 갈치, 고등어, 열기 등 여러 가지 생선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옵니다.
이곳의 생선 구이가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생선 구이란 음식의 특성 상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여러 가지 생선 구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이곳을 찾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어느 집이나 맛도 큰 차이 없을 것 같은 느낌.
그런데 - 자갈치 시장의 전반적인 특징이긴 한데 -
식당 앞을 지날 때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호객 해위를 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크게 친절하지도, 서비스가 특별히 좋지도 않은 걸 깨닫게 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제공 받으면서 느낀 것도 그렇지만
식사를 하면서 매운탕이 좀 모랐는데
벽에다 '추가 국은 무료'라는 문구를 써 놨길래

국물을 좀 더 달라고 했더니
모듬 구이를 주문한 사람은 이미 매운탕을 줬기 때문에 국물을 줄 수 없다고 매정하게 거절하더군요.
생선 구이 백반 보다 모둠 구이가 가격도 더 비싼데 국물은 못주겠다고 하니 씁쓸...



암튼 생선 구이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자갈치 시장 구경에 나서는데



아직 장이 서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이제 막 좌판을 펼치고 있는 가게가 많습니다.



손님들도 적극적으로 구매를 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예전의 재래 시장에서는 첫거래를 하기 전에 가격만 물어보고 안사면 싫어하는 풍습이 있었던 게 생각나서
이것저것 가격을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간 김에 갈치 몇 마리와 가자미 말린 것 좀 샀습니다.



자갈치 시장을 슬쩍 둘러보고는 인근에 있는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마침 날씨가 확 풀려 있어서 따뜻한 햇살 받으며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팔순 노인 두 분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태종대를 순환하는 미니 열차를 타고 다니면서
중간에 경치 좋은 곳에서는 내려서 구경하고 했네요.









어머니와 장모님



태종대 전망대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노인들 다리 쉴 틈을 드립니다.



이 카페는 창가 쪽 자리를 잡으면 태종대 앞바다가 한 눈에 보입니다.





태종대엔 한국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 나라의 도움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있습니다.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이렇게 다섯 나라에서 의료 지원을 했었는데
이들은 군인 뿐만 아니고 민간인 진료도 많이 해서 전쟁 중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특히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이 세 나라는 전쟁 후에도 많은 의료 지원을 하였고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철수할 때 의료 공백을 염려한 우리 정부 당국의 요청으로
재원을 출연하여 당시 동양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을 설립하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국립 의료원'입니다.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도 있고 곳곳에 한국 전쟁의 흔적이 있는데
이곳 태종대에도 이런 기념물이 있네요.
이 기념비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살짝 비켜서 있기 때문에
이곳에 몇 번 왔지만 이런 것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오늘날 우리의 자유와 번영이 수많은 자유 우방들의
조건 없는 희생과 지원의 토대 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태종대를 둘러 보고 국제 시장을 방문하기 위해 자갈치 시장 쪽으로 왔더니
때마침 영도 다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1시에 도개 행사를 하는데 이걸 보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우연히 보게 되었으니 생각지 않은 행운을 잡은 셈입니다.



도개교로 유명한 영도 다리는 1934년 만들어졌는데 준공 당시엔
아랫쪽을 지나가는 큰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판이 들어올려지는 도개교로 유명했으나
그 후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도개를 중단하였다가
2013년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면서 다시 도개를 한다고 합니다.
말로만 듣던 도개교를 직접 보니 참 신기하네요.



자갈치 시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국제 시장 구경에 나섭니다.
국제 시장의 BIFF 광장은 온갖 먹거리로 가득한 곳인데
씨앗 호떡은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저씨 씨앗 호떡'이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 봤더니 20여분 줄을 서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동식 길거리 음식인데도 각 파트별로 역할이 나눠진 직원이 4명이나 있고
항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니 매출이 장난이 아닐 것 같습니다.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손에 쥔 씨앗 호떡



실제로 맛을 보니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래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만큼 맛있지는 않다는 것이 중평입니다.
다음에 온다면 줄이 없으면 몰라도 줄 서서 먹지는 않을 듯.



BIFF 광장이 신세대 먹자 골목이라면
국제 시장 안에는 재래식 먹자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비빔 당면과 꼬마 김밥, 단팥죽인데
비빔 당면은 밍밍한 맛이어서 처음 먹는 사람은 크게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고
꼬마 김밥은 충무 김밥 비슷한 맛,
단팥죽은 우리가 잘 아는 그 맛.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만 특별한 임팩트는 느끼지 못합니다.



이 밖에도 국제 시장에서는 유부 전골, 완당, 밀면 등 맛집이 많다고 하는데
이미 배가 엄청 불러서 더 이상의 맛집 순례는 포기하고
국제 시장의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이곳이 영화 '국제 시장'에 나왔던 '꽃분이네'입니다.
영화가 나온 후 국제 시장의 명소가 되어서
이렇게 간판도 새로 달았지만
막상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인증샷만 찍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주인은 귀찮기만 귀찮고 장사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며 투덜댄다는 후문이...



국제 시장 탐방을 마치고 이기대로 향합니다.
이기대는 광인리 해변의 서쪽에 있는 해안인데 과거엔 군사 보호 구역이어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었으나
수 년 전부터 민간인에게 개방되면서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동생말에서부터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의 5km 정도의 구간이 가장 잘 알려진 코스인데
편도 2-3시간 정도의 코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두 분 노인들 모시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쉬고 있는 동안
둘째와 함께 후딱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기대 트레킹 길을 들어서면 처음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광안 대교를 배경으로 해운대의 고층 아파트 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바다를 접한 산 허리와 해안을 따라 길을 내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제법 가파른 구간도 있지만
나무 계단과 다리 등으로 워낙 길을 잘 정비해 놓아서
누구나 특별한 준비 없이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햇빛 잘 드는 양지 쪽엔 붉디붉은 동백꽃이 만개하여 이 겨울도 끝자락에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한 시간 여 걸으니 2/3 지점인 농바위에 도착합니다.
이미 해가 많이 기울었으므로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왔던 길을 돌아섭니다.



광안 대교 뒷편으로 보이는 해운대의 고층 아파트가 멋집니다.
저런 곳에 살면 조망 하나는 끝내 주겠다 싶습니다.



저녁은 이기대 트레킹길 출발 지점 근처에 있는 '동산 횟집'이란 곳에서 먹습니다.
이곳은 아는 분 소개를 받은 집인데
이곳 사장님이 직접 잡은 자연산 회를 내는 곳이랍니다.
횟집 이름도 이집 사장님이 선장으로 일하는 배 이름(동산호)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횟집이 바닷가 방파제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의 3층인데
창가에 앉아서 밖을 보면 사장님 배가 정박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보통 자연산 횟집이라고 해도 정말 그럴까 의문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인이 잘 아는 곳이라고 추천했기도 하고
사장님이 선장님이라고 하니 믿을 만하다 싶습니다.
직원들도 참 친절해서 아침에 조금 상했던 마음이 확 풀어집니다.



음식을 먹어 보니 분위기는 일식집처럼 깔끔한 스타일인데
음식 자체는 우리식 횟집입니다.
한 입 먹어 보니 갓잡은 자연산 회의 탱글탱글한 맛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오늘의 횟집 선택은 대성공인 것 같습니다.



초밥도 나오는데 밥만 나오고 회는 각자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미리 만들어진 와사비 얹은 초밥 위에 두툼한 회를 하나씩 얹어서 먹어 보니
숙성되지 않은 회를 얹어서 먹는 것이라서
일식집 초밥과 식감은 약간 다르지만
싱싱한 회를 얹어 먹는 맛도 참 좋네요. ^^

회가 하도 싱싱하고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소주 2병을 홀라당 비웠습니다.
운전대를 집사람에게 넘겨 주고
두 분 노인 대구에 모셔다 드리고 영주까지 올라왔더니,
집사람은 부산서 영주까지 대리 기사비 안준다고 궁시렁 거리네요.

예정에 없는 갑작스러운 부산행이었지만
두 분 어른들 바람도 쐬어 드리고
둘째와도 재미있는 시간 보냈으니
재미있게 잘 보낸 주말인 것 같습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부산 여행    관리자 2018/05/19 50 290
314  히말라야 트레킹(2)    관리자 2018/05/19 49 267
313  히말라야 트레킹(1)    관리자 2018/05/19 48 324
312  어머니 팔순 기념 태국 여행    관리자 2018/05/19 53 221
311  어머니와 함께 간 대마도 여행(2)    관리자 2016/07/21 27 400
310  어머니와 함께 간 대마도 여행(1)    관리자 2016/07/21 34 438
309  큰 아이 졸업식 참관기    관리자 2016/07/21 39 1379
308  키나발루 산 등반기, day2  [1]  관리자 2016/02/18 37 484
307  키나발루 산 등반기, day1    관리자 2016/02/18 29 608
306  지리산 무박 화대종주    관리자 2016/02/18 41 417
305  도쿄의 음식들    관리자 2016/02/18 40 541
304  비바람과 눈보라를 함께 맞은 한라산    관리자 2016/02/18 34 495
303  아들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 마지막 날 무후사, 마무으리!    BOF 2014/09/05 83 1601
302  아들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 수허고성, 리장고성    BOF 2014/09/05 83 2400
301  아들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 옥룡설산 망설봉 등반    BOF 2014/09/03 94 1492
300  아들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 호도협 둘째날    BOF 2014/08/30 89 2197
299  아들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 호도협 첫째날    BOF 2014/08/30 85 1626
298  군산 기행 - 근대 문화 유산을 찾아서...    BOF 2014/08/07 73 1760
297  소백산 철쭉제    BOF 2014/08/07 67 1044
296  올해 첫 지리산 무박 종주    BOF 2014/05/29 68 1090
295  삼부자 산행    BOF 2014/01/07 76 1468
294  북한산 등반    BOF 2013/11/21 90 1218
293  뱀사골-피아골 단풍 산행    BOF 2013/11/16 75 1650
292  지리산 무박 종주기    BOF 2013/07/04 87 1466
291  아들과 함께 한 한라산 등반기    BOF 2013/06/18 106 4782
290  이 한 장의 사진    BOF 2013/05/21 86 1081
289  4월 하순에 설경이라니?  [1]  BOF 2013/04/24 86 1157
288  한라산 가족 등반(2)  [1]  BOF 2013/02/19 73 1490
287  한라산 가족 등반(1)  [1]  BOF 2013/02/19 83 1742
286  소백산의 겨울 풍경    BOF 2013/01/31 68 1074
285  소백산 가족 등반    BOF 2012/12/12 80 1217
284  초가을의 소백산 단풍 능선길  [1]  BOF 2012/10/05 79 1231
283  홋카이도 여름 휴가 - 마지막 날    BOF 2012/09/11 65 1209
282  홋카이도 여름 휴가 - 오타루    BOF 2012/09/10 89 1866
281  홋카이도 여름 휴가 - 노보리베츠    BOF 2012/08/31 93 1497
280  홋카이도 여름 휴가 - 삿포로(2)    BOF 2012/08/24 61 1424
279  홋카이도 여름 휴가 - 삿포로(1)    BOF 2012/08/24 101 1497
278  설악산 무박 종주 산행기    BOF 2012/07/18 65 1060
277  소백산에서 만난 야생화    BOF 2012/07/04 98 1727
276  소백산 철쭉제    BOF 2012/05/31 87 1324
275  군바리의 관심은?  [1]  BOF 2012/05/04 95 1740
274  이 한 장의 사진!!  [1]  BOF 2012/04/17 91 1659
273  안구 경기?    BOF 2012/03/27 96 1676
272  춘분과 부활절    BOF 2012/03/20 143 3320
271  늦겨울 소백의 눈 꽃    BOF 2012/03/08 71 2532
270  소백의 능선길    BOF 2012/03/08 62 1140
269  한라산 등반기    BOF 2012/02/23 81 1372
268  앙코르 유적군 여행기(3) -- 그들이 사는 모습  [1]  BOF 2012/02/15 92 1351
267  앙코르 유적군 여행기(2) -- 타프롬, 바이욘, 반테스레이  [1]  BOF 2012/02/11 68 1953
266  앙코르 유적군 여행기(1) -- 앙코르 와트  [1]  BOF 2012/02/11 77 1306
265  눈이 제법 왔네요.    BOF 2012/02/01 61 1325
264  이것이 진짜 눈꽃!! ^^    BOF 2011/12/07 69 1052
263  소백산의 눈꽃    BOF 2011/11/23 73 1070
262  JSA 방문기(형섭이 면회기)  [1]  BOF 2011/11/02 127 4399
261  형섭이 면회 다녀 왔습니다.    BOF 2011/09/29 127 4455
260  화장실 들어갈 때 맘과 나올 때 맘이 다르다? ^^    BOF 2011/09/29 85 1615
259  형섭이 군대 갔습니다.    BOF 2011/09/29 93 1859
258  2011 오궁 가족의 여름 휴가기 (4)    BOF 2011/09/09 64 1258
257  2011 오궁 가족의 여름 휴가기 (3)    BOF 2011/09/07 69 1396
256  2011 오궁 가족의 여름 휴가기 (2)    BOF 2011/09/07 60 1141
255  2011 오궁 가족의 여름 휴가기 (1)    BOF 2011/09/07 86 1225
254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6)    BOF 2011/07/20 99 1543
253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5)    BOF 2011/07/20 97 1467
252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4)    BOF 2011/07/20 106 1737
251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3)    BOF 2011/07/20 96 1554
250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2)    BOF 2011/07/20 86 1296
249  초보자를 위한 사진 촬영 팁 (1)    BOF 2011/07/20 104 2248
248  아들 군대 보내기 -- 3편 어학병    BOF 2011/07/18 210 18162
247  아들 군대 보내기 -- 2편 카투사    BOF 2011/07/18 157 3536
246  아들 군대 보내기 -- 1편 군 입대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    BOF 2011/07/18 129 12743
245  오궁 패밀리의 양동 마을 답사기    BOF 2011/06/09 101 1371
244  마지막 ND 통신    BOF 2011/05/04 97 1383
243  형섭이가 보낸 '손글씨 부모님 전상서'    BOF 2011/04/29 122 1640
242  보성 나들이    BOF 2011/04/26 126 1304
241  겨울같은 초봄의 부석사    BOF 2011/04/26 104 1241
240  형섭이의 봄방학    BOF 2011/03/21 129 1802
239  거제도 춘신    BOF 2011/03/18 115 1429
238  Images of Notre Dame  [2]  BOF 2011/02/10 122 1723
237  형섭이의 겨울방학... 출국    BOF 2011/01/18 107 1441
236  형섭이의 귀국    BOF 2011/01/18 135 1847
235  Yankee Stadium에서 Football을?    BOF 2010/11/22 151 1909
234  형섭이 근황    BOF 2010/10/18 160 2220
233  형섭이 학교 풋볼 개막전 사진    BOF 2010/09/15 131 2127
232  오궁 패밀리의 미국 여행기-4    BOF 2010/09/11 151 2803
231  오궁 패밀리의 미국 여행기-3    BOF 2010/09/09 130 2402
230  오궁 패밀리의 미국 여행기-2  [1]  BOF 2010/09/03 148 2679
229  오궁 패밀리의 미국 여행기-1  [1]  BOF 2010/09/01 144 3047
228  고생 많이 한 미국 여행  [1]  BOF 2010/09/01 186 2135
227  윤섭이의 짧은 방학  [1]  BOF 2010/08/12 168 2149
226  존댓말 유감    BOF 2010/07/08 207 2138
225  형섭이가 진학할 대학이 결정되었습니다.    BOF 2010/04/23 235 16954
224  집에서 만드는 스콘 레시피  [2]  BOF 2010/02/10 207 2573
223  주왕산과 주산지의 끝물 단풍    BOF 2009/11/12 160 2171
222  할머니와 나    BOF 2009/10/07 342 2217
221  코타키나발루 여행기(2)  [2]  BOF 2009/09/02 214 4952
220  코타키나발루 여행기(1)    BOF 2009/09/01 187 3260
219  오궁 가족의 1박 2일  [1]  BOF 2009/08/04 215 2272
218  형섭이의 성년식  [1]  BOF 2009/05/20 208 3984
217  윤섭이와 함께한 주말  [1]  BOF 2009/02/16 291 2457
216  아내의 생일 선물  [2]  BOF 2009/01/15 247 3465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