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궁 가족들이 쓴 글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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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of Notre Dame

BOF

2011-02-10 12:08:26, 조회 : 1,838, 추천 : 127

제목 없음

images of Notre Dame

올해 대부분의 미 중동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눈이 정말 많이 왔다고 합니다.

12월에는 20여일을 거의 매일같이 눈이 왔다고 하며 그 양도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면 사람 다니는 길은 얄밉도록 깨끗하게 잘 치워져 있어서

이 부지런한 아저씨들 덕에 수업은 어김없이 이루어 졌는데(아이들 이 아저씨들에 대한 불만 대단... ^^),

지난 2월 2일에는 너무나 눈이 많이 와서 드디어 이 학교도 하루동안 휴교를 했다고 합니다.

개교 이래 눈 때문에 휴교한 것은 두 번 째였다고 하니 정말 눈이 많이 오긴 온 모양입니다.

이 학교를 설립하신 Sorin 신부님 발 밑에도 눈이 수북히 쌓였군요.

눈이 녹으면서 교정 창가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저거 떼 달라고 911 부르면 안됩니다. 아저씨 다칩니다. ^^

겨울 햇살을 받고 있는 바실리카의 첨탑

학교 카페테리아의 스타벅스 집

학교 게시판인가요? 아니면 홍보물 제작소 게시판인가요?

아이는 이번 학기부터 학교 홍보물 제작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답니다.

일주일에 4시간씩 근무를 하는데 이곳에서는 학교 내의 모든 홍보 게시물을 제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위에 붙어 있는 조그만 게시물, 브로셔 등을 제작하는데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주문 받은 것은 자신이 제작한다는군요.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학교 브로셔, 친구들 포스터, 티셔츠 디자인 등을 많이 했었는데

딱 자기 적성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찾은 것 같습니다.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고 돈도 버니

도랑치고 가재잡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입니다. ^^

ND에서 가장 성스러운 공간인 'Grotto'의 밤입니다.

왼쪽 아랫쪽엔 기도의 촛불, 오른쪽 윗쪽엔 성모 마리아...

ND의 밤...

골든돔 위의 별은 북극성인가요?

line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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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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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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