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궁 가족들이 쓴 글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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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경기?
BOF  2012-03-27 13:52:10, 조회 : 1,698, 추천 : 98

제목 없음
 

Great honor in escorting Pres. Obama through Camp Bonifas & DMZ. The cooperation of WH Secret Service and ROK PSS is much appreciated likewise :D

 

 

아이 페이스 북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이번에 정말 굉장한 주말, 주초를 보냈답니다.

일요일 오전 오대통령 왔을 때는 행렬차 중 선두차의 통신병을 맡아 통신, 통역을 했었고 행사 전후 내내 백악관 경호팀과 한국 경호팀의 통역을 맡았다는데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었던 모양입니다. 오대통령은 아주 가까이선 못보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만 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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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를 보니 오대통령이 판문점의 DMZ를 살펴보는 영상이 나왔는데 오대통령과 그를 보좌하는 한미 연합 사령관(오대통령 뒷쪽에 가려진 인물), 한미 연합 부사령관(한국군), 미군 및 한국 JSA 대대장, 그리고 통역 장교가 보이더군요. 통역 장교는 소위였는데 제가 아는 분 지인의 아들이라고 소개 받았던 청년입니다.

 

그 외에도 네델란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필리핀, 그리고 또 몇 개의 나라들... 지난 주말과 어제까지 수많은 외국 정상들이 왔다 갔답니다.

'안구 정화' 차원을 넘어 '안구 호강', 아니 '안구 경기' 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

 

군 생활 하면서 이렇게 많은 귀빈을 지근 거리에서 관찰(?)한 사병은 아마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녀석 처음엔 통역, 행정병에서 CP병 된 것 싫어하더니 요즘은 예전 보직이었으면 이런 일이 있을 때 사무실만 지키고 있었을 텐데 CP병 한 덕분에 귀한 경험했다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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