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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음식들
관리자  2016-02-18 15:32:10, 조회 : 354, 추천 : 18

Tokyo2015



저희집은 큰 녀석이 유학을 간 이후
집안의 장손(큰 아이)이 일년에 한번은 차례를 지내게 하자는 명목으로
수년 전부터 신정을 쇠는지라 구정엔 놀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설엔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도쿄 여행을 다녀 왔네요.
그동안 일본 여행을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막상 수도인 도쿄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도쿄가 일본의 심장부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오래된 유적이 많지 않고
현대식 빌딩만 많은 곳이라 큰 매력을 못느끼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 구정의 짧은 일정으로는 마땅히 다른 곳에 갈 데가 없어서
그동안 미뤄왔던 도쿄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도쿄는 워낙 큰 도시라서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 대표적인 곳이라도 돌아보려면
가이드 투어가 좋을 것 같아서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녀와 보니 역시 예상했던 대로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현대적 대도시 투어는 특별한 매력을 못느끼는 스타일인데다
도시 분위기도 서울과 별반 차이가 없었고
신승사, 센소지 등의 절은 도쿄의 청수사만큼 오래된 것도 규모가 더 큰 것도 아니었으며
메이지 신궁은 규모는 크고 잘 가꾸어지긴 했지만 일본 천왕을 모신 신사이니
토속신을 모신 신사보다 매력이 떨어졌고
황궁은 흥미가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먼 발치에서 볼 수밖에 없으니
오사카 성과 같이 내부를 속속들이 보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거기다 카페 회원님들은 이미 도쿄는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도쿄의 볼거리들은 생략하고
패키지 여행 중에 틈을 내서 찾아 다닌 음식들이나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



첫날 점심 때 식당에서 먹었던 도시락
대부분의 일본 도시락은 어디서 먹으나 평균 이상의 맛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 대단한 맛을 보여주지는 않는 고만고만한 맛의 도시락.
둘째날 점심 때도 이런 걸 먹었습니다.



첫날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에서 만난 상해 소룡포 전문점, 鵬天閣.
이집은 특히 소룡포를 군만두 형태로 내 놓는 것으로 유명한데
TV에도 소개됐는지 동영상을 틀어 놓고 있었고
다른 집과 달리 기다리는 줄도 길어서 한번 사 먹어 봤습니다.



소룡포의 진수는 당연히 상해 현지에서 먹는 것이겠지만
현지의 맛은 향이 강해서 몇 주전 친구들과 상해 여행을 갔다온 집사람은 제대로 못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곳은 육즙에 중국 음식 특유의 향이 없어서 우리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가게 옆 골목 한켠에 있는 쓰레기통입니다.
가게에서 음식을 사 먹은 뒤 일회용기와 기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인데
버려진 일회용품들이 마치 새 용기를 파는 것처럼 정리가 잘 돼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언행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의 성숙된 시민 의식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소득이 높다고 선진 국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저녁 식사는 오다이바 관광을 하면서 들른 다이바 시티 도쿄 프라자란 대형 쇼핑몰에서
자유식으로 했는데 1층 푸드 코트에서 찾아낸 돈고츠 라멘집입니다.
이곳에 입점해 있는 라멘집으로서는 유일한 집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제법 유명세가 있는 라멘 체인점이었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집의 면은 비교적 가는 면이었는데 겉은 폭신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꽤 맛있었고
국물도 맛이 좋았습니다. 챠슈도 괜찮았고요.
선택의 여지 없이 복불복으로 택한 음식으로서는 대만족입니다.



식후 디저트로 먹었던 홋카이도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진 왼쪽은 사이즈가 큰 아이스크림인 줄 알고 시킨 건데 나중에 보니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것
일본어 까막눈의 폐해입니다.
그나마 맛이 좋아서 다행! ^^


이튿날 아침엔 무료 제공되는 호텔 조식을 마다하고 쓰키지 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쓰키지 어시장은 동양 최대의 어시장이라는데
이곳에 있는 스시집이 새벽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스시도 맛볼 겸, 어시장 구경도 할 겸 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쓰키지 어시장에는 두 군데의 유명한 스시집이 있는데
'스시 다이 (寿司大)'와 '다이와 스시(大和寿司)' 두 집이랍다.
두 집 다 오전 5시에 문을 열어 오후 2시면 문을 닫는데
문을 여는 시각에 맞추어 가도 그 전부터 줄 선 손님들 때문에 기다려야 하고
아침 7시 이후엔 3-4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 반신반의 하면서 호텔을 나와 첫 지하철(5:13)을 타고 스시집에 도착한 시각이 5시 40분
허걱? 스시 다이는 이미 30-40명 이상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정도면 적어도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
스시 다이 옆집인 다이와 스시로 가 보니 다행히 이곳은 줄이 좀 짧습니다.



다이와 스시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가게를 열어 함께 운영하므로 스시 다이에 비해 공간이 두배로 넓고
초밥이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회전율이 높아서 줄이 좀 짧답니다.
네티즌들의 평에 의하면 맛은 두 집 다 비슷하다고 해서
다이와 스시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려서야 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네요.



아들 가게와 아들 가게는 손님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자리가 나는데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가 들어가 곳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인 모양입니다.
눈썹이 하얗게 센 나이 지긋한 주인장의 모습에 연륜이 묻어납니다.

이집엔 몇가지 메뉴가 있긴 하지만 그날의 재료에 따라
주방장이 선정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오마카세 세트가 인기라고 해서 그걸 시켰는데...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스시가 나왔습니다.
급히 집어 한 입 물어 보니 아! 맛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재료도 신선하고 밥 상태도 최상입니다.



냉정하게 맛으로만 따지면 제가 먹어본 가장 맛있는 스시인 '스시 효'의 맛에는
살짝 못미치는 느낌이 들지만
3,500엔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가격 대비로는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맛일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사케까지 한잔 걸치니...
아 좋다!! ^^



30여분에 걸쳐 초밥을 음미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게를 나오니...



바깥엔 이제 줄이 제법 길어졌습니다.
인터넷 후기에 보니 스시 다이의 경우 아침 7시에 가서 11시에 먹었다는 이도 있더군요.
그나저나 저 줄 속에는 서양인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보이던데
그들이 과연 3-4시간의 기다림을 감수할 정도로 스시의 심오한 맛을 알까 하는 생각이...



이제 배도 부르겠다 느긋한 마음으로 동양 최대의 어시장인 쓰키지 어시장의 내부를 천천히 둘러 봅니다.











이튿날 오전에 들른 센소지(淺草寺) 앞의 나카미세 거리(仲見世通り)에는
에도 시대부터 영업을 하는 유서 깊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비둘기 모양의 빵으로 유명한 키무라야 닌교야키(木村家人形焼本舗)라는 곳인데
팥소가 들어간 여러 가지 형태의 빵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호도과자와 비슷한데 사실은 호도과자가 이런 빵의 일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은 아이스크림 모나카로 유명한 아사쿠사 초칭 모나카(浅草ちょうちんもなか)인데 맛있습니다.
이밖에도 사람이 너무 많고,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일본식 경단인 키비당고, 튀긴 찹쌀과자의 일종인 오카키, 일본식 강정인 가미나리 오코시 등을 맛봤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배둘레햄 느는 소리가 들리는 듯...



오후엔 신주쿠를 둘러본 뒤 신주쿠 코리아 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그 뒤엔 특별한 스케쥴이 없다고 해서
가이드에게 살짝 양해를 구하고 우에노에 있는 돈가스 집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해외에 나와선 현지 음식을 먹는 걸 큰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리...)

우에노에는 도쿄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돈가스집이 몇군데 몰려 있습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이센(井泉)이란 곳인데 개업한지 80년이 넘는 유서깊은 곳이랍니다.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유명한 프렌차이즈 돈가스집인 '마이센'이
이 집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연 곳이라고 하고 그래서 이름도 '이센'이란 글자가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가게 안을 들어서니 넓지 않은 내부에선 오랜 연륜이 배어 나오는 것 같고
썩 유쾌하지는 않은 돼지고기 삶는 냄새가 가게 안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히레(안심)가스 정식'과 '로스(등심)가스 정식'인데
고기가 무척 두툼한데 겉과 속이 골고루 일정하게 잘 익었고
한입 베어 무니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렇게 두툼한 돈가스가 이토록 부드러울 수 있나 싶네요.
상대적으로 약간 질기기 마련인 등심가스도 무지하게 부드럽습니다.
가격이 결코 싼 것이 아니지만(안심가스 정식 1,850엔, 등심가스 정식 1,350엔)
맛을 보고 나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천년동안 육식이 금지되었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 비로소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일본인이지만
일본인 특유의 모방, 개선 & 발전의 정신이 발휘된 돈가스는
카스테라처럼 서양에서 유래됐으나 일본인에 의해 재탄생된 멋진 음식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돈가스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쉰 뒤
술한잔 하러 이자카야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자카야야 한국에서도 흔히 있는 술집이므로 도쿄에서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도쿄의 숨은 맛집'이란 책자에 소개된
이자카야 조몬 (ジョウモン)이란 곳을 찾아 롯폰기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하카타 크시야끼(博多串焼)를 주메뉴로 하는 곳이라는데
하카타 크시야끼는 하카타 지방 스타일로 만든 꼬치 구이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롯폰기 역에서 내려 10여분 걸은 끝에 조몬에 도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또 줄을 서야 합니다.
일본은 어디를 가나 맛있는 집에서 줄을 서야 하는 건 당연한 것처럼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석에 앉습니다.
테이블석도 어차피 만석이라 합석을 해야 하니 두명인 경우엔 카운터 석이 나은 것 같습니다.

카운터 뒷편엔 이름모를 사케가 잔뜩 진열되어 있고


주방장은 각종 꼬치를 구워내느라 정신이 없고



손님들은 먹고 마시고 수다떠느라 바쁩니다.





일본어 까막눈이니 메뉴판은 큰 도움이 안돼서
미리 메모해 온 맛집 안내서의 추천 요리를 시켜 봅니다.
자부톤(ザブトン 부드러운 맛의 쇠고기 어깨살), 톤토로(豚とろ 향정살)


아스파라거스アスパラガス(베이컨아스파라거스말이)



관자 구이인데...

모든 꼬치가 맛있습니다.
양념에 비결이 있는 것인지 굽기에 비결이 있는 건지 몰라도 정말 맛있네요.
한국에 이런 집이 하나 생기면 정말 대박 나겠습니다.
하긴 도쿄 한복판에서도 줄 서서 먹는 집이니... ^^



얼큰한 국물로 맛을 낸 당면과 비슷한 모양과 식감의 소바로 마무으리!! ^^



계산하면서 주방장 인물이 핸섬하다고 하자 기념 촬영 하자고 해서 사케 몇 잔에 불콰한 얼굴로 한 컷!



마지막 짤방 사진으로 셋째날 황거(皇居) 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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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윤섭이와 함께한 주말  [1]  BOF 2009/02/16 275 2181
216  아내의 생일 선물  [2]  BOF 2009/01/15 226 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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