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궁 가족들이 쓴 글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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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진 몇 장 더...
BOF  2007-11-27 14:39:13, 조회 : 1,650, 추천 : 114

지난 주말 햇빛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을 사진 올린 김에

이번 가을에 만난 가을 풍경 몇 가지 더 올려 보겠습니다.

작정하고 단풍을 찾아 나선 것은 아니고,

카메라를 휴대하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풍경들이라

눈이 시리고 입이 벌어지는 풍경은 없지만

지나간 가을을 느낄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인터넷 AV 음악 동호회의 오프 모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회원 중 한 분이 카뉴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 모임을 위해 카뉴를 3대나 챙겨서 오셨더군요.

무주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인근의 금강 상류에 카뉴 레프팅 하기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이 곳은 원래부터 단풍이 아주 좋은 곳은 아닌 듯하고,

시기도 11월 둘째 주이다 보니 단풍의 색이 좀 바랜 듯하였고,

딴 사람이 노를 젓는 카뉴를 타고 찍은 사진이라

위치 선정 또한 마음대로 하지 못하여

썩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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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들은 11월 첫 주말.

오전에 모임이 있어 다녀오던 길에

경북 청송군을 지나면서 몇 군데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시골 동네는 마을마다 어귀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단풍이 제법 곱게 물들었는데 배경의 구조물들이 눈에 좀 걸립니다.

 

 

 

 

 

 

오래된 시골 분교의 교정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더군요.

 

 

 

 

또 다른 이름 모를 마을입니다.

가을 걷이를 한 나락들을 말리기 위해 펼쳐 놓은 모습이 정겹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니 나즈막한 시골 담장 아래엔 여러 가지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시골 마을엔 집집마다 감나무들이 한 그루씩 있게 마련입니다.

 

 

 

 

 

 

 

 

요즘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들어진 노적가리도 있더군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읽은 사이좋은 형제가 생각납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는데...

 

 

석양 속의 시골 토담이 정겹습니다.

 

 

시골 마을에 조용히 찾아온 단풍을 쫓다보니 어느덧 주변이 어둑어둑해 집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가을 풍경이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마치 보너스를 받은 듯 뿌듯한 마음이 한 가득입니다.

 

 

 

* BOF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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