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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Homepage) |
2004-03-09 22:10:47, 조회 : 1,884, 추천 : 265 |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나름대로 답글을 썼는데,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지워지는 바람에 다시 쓸 의욕을 잃어버렸답니다. 빨리 답글을 써 드렸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저 역시 뉴카슬대학에 입학하면서 학교수준이 궁금했었는데, 제가 알아본 바로, 호주의 큰 대학들은 정부가 관할하기 때문에 수준 차이가 거의 없다고는 하나, 우리 나라의 수능같은 시험으로 대학을 정하는 것으로 보아서 뉴카슬 대학은 우리나라의 중앙대나 경희대 수준인것 같습니다. 특별히 의대와 engineering 파트는 거의 호주학생들중 5% 안에 드는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IT 역시 제법 인기있는 과중에 하나라서 많은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영주권취득을 목적으로 공부하고 있있었습니다. 1년전만해도 IT전공자들이 부족직업군으로 들어서 쉽게 영주권을 얻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제가 아는 한국인 중에서 학부를 여기서 마치고 영주권을 얻어서 호주에서 취직한 경우를 보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직을 한사람도 보았습니다.
학벌을 중요시여기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시드니 대학이나 NSW 대학이 지명도가 있겠지만, 뉴카슬 대학이 외국학생들에게 제법 호의적이고 staff들도 친절하고, 부수적으로 language support도 좋기때문에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럽게 공부했습니다.
번잡한 시드니와는 달리 조용하고 아름다와 공부만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라 볼 수 있겠죠.
지금 석사과정을 하실생각인지 아니면 학부를 하실 생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는 분중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에서 취직한 분이 있는데 원하시면 연락처를 한번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또 궁금하신것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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