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궁 홈페이지 방명록입니다. 그냥 가시지 말고 흔적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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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어머님, 저희집 홈페이지에 들러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 에세이는 이 애들이 초등학교 시절 1년 정도 호주에 가 있을 때 그들의 소식을 들을 겸 영어 실력도 쌓을 겸 해서 시작했던 영어 일기가 연장된 것입니다. 이곳은 지방 소도시라 아이들 수준에 맞는 영어 지도를 해 줄 만한 학원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정기적으로 엣세이를 쓰게 하고 논리적인 부분만(영어적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구요) 제가 봐 준 것인데 글 숫자가 제법 쌓였네요. 올려주신 홈페이지 주소로 가서 선이가 그동안 썼던 일기를 조금 읽어 봤는데 재치있고 재미있는 내용에다 깊이 있는 글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중학교 2학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것 같은데 학업 공백을 어떻게 극복하고 합격을 했는지..... 그리고 어머님께서 올려 놓으신 민사고 입시기 사진을 보니 운동장에서 몸을 푸는 체조를 하는 아이들 속에 형섭이 모습이 보이네요. 이런 일이.... ^.^ 암튼 선이 어머님을 저희집 홈피에서 다시 뵙게 되니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
2007-03-08 13: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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